[긴급진단]박연채 "관망전략 바람직…2100 아래서 IT·車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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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코스피지수가 이달 속락하는 과정에서 205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어 현 시점에서는 관망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2130선으로 물러났다.
그동안 유입된 투기성향의 자금들이 이탈하면서 그동안 많이 올랐던 상품 가격들이 급락하고 있고, 국내증시도 추가적인 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코스피지수의 추세적인 상승 기조는 살아있다는 진단이다. 지수가 2100 아래로 내려갈 경우 이 때를 진입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품 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론 인플레이션 상승이 완화되고 전반적인 소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조정을 거치면서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재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전날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2130선으로 물러났다.
그동안 유입된 투기성향의 자금들이 이탈하면서 그동안 많이 올랐던 상품 가격들이 급락하고 있고, 국내증시도 추가적인 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코스피지수의 추세적인 상승 기조는 살아있다는 진단이다. 지수가 2100 아래로 내려갈 경우 이 때를 진입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품 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론 인플레이션 상승이 완화되고 전반적인 소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조정을 거치면서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재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