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아현이 재혼 5년만에 파경했다.

이아현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가정법원에 남편 이인광씨를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아현의 전 남편인 이인광 씨는 엠엔픽쳐스 대표로 이아현은 첫 결혼 실패 후 지난 2006년 이인광 씨와 재혼했다.

이아현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없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아현이 "남편의 늦은 귀가와 담배 때문에 이혼 결심을 1만 번 했다"고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994년 드라마 '딸부잣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아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황태란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