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인 6일에도 안티에이징 행사장에는 뇌졸중이나 허리디스크,무릎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 여부를 간편하게 검사해보려는 중 · 장년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연세사랑병원 부스는 이날도 혈압 · 골밀도 · 악력 등을 테스트하는 관람객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병원 관계자는 "검진을 받으려고 2~3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경동맥 초음파 뇌혈류 진단기(TCD)로 12만원 상당의 뇌혈류 검사를 무료로 하고 있는 선병원 부스와 삼성서울병원 부스에도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척추 전문 고도일병원 부스엔 두 명의 전문 간호사가 척추질환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이날 건강기능식품들을 대거 출품한 제약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종합영양제 파마톤 정제, 녹십자의 '큐엔타민 골드',종근당의 '인코라인 3종',일동제약의 '브라이트루테인' 등 종합영양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준혁/하헌형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