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와 거북이의 새로운 멤버 이강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995년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쌓아 온 절친한 사이로 지난 6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 날 공교롭게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은 김태우와 이강은 시종일관 즐거운 마음으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동작은 귀여운 V자를 그리고 있지만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건장한 ‘경상도 사나이’다운 모습이다.

16년 이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도 확고하다.

실제 이강이 거북이의 멤버로 합류하는 데는 김태우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강은 김태우와 그의 매니저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거친 후 거북이의 새로운 남자멤버가 될 수 있었다.

이에 이강은 “아직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한데 친구 태우가 있어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 앞으로 평생 친구로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새로운 멤버 이강이 합류한 거북이는 3년 만에 신곡 '주인공'으로 컴백했다. 거북이는 7일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