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데뷔 8년 만에 최초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드라마틱‘은 스타의 숨겨진 일상을 모두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첫 회 주인공이었던 박재범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 및 앨범 제작 전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김신영은 박재범의 바통을 이어 받아 그 동안 까불까불한 이미지와는 정 반대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신종플루 이후, 급격히 나빠진 건강 상태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김신영의 솔직한 심정을 한 시간 동안 드라마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며 활동을 하고 있는 김신영은 사실상 신종플루 이후, 지방간과 저혈당 등의 증세가 악화되어 한의원에 다니고 있었다. 담당 한의사는 김신영의 심각한 상태에 “계속 이렇게 방치할 경우, 심하면 연예인 활동을 그만 둬야 할 수도 있다”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6년 간 동고동락 하며 남매처럼 지내고 있는 매니저는 주변의 지인들과 합세해서 김신영의 건강을 되찾아 주기 위한 작전을 짜기도 하며 돈독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는 5월 10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드라마틱’ 김신영편에서는 데뷔 이후 최초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신영의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드라마틱한 다양한 이면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