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양,기술 혁신과 창조 경영’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첨단 해양 신기술과 경영 혁신 사례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세션별 주제발표에서는 권오석 대우조선해양 이사가 최근 물류업계 최대 이슈로 등장한 머스크 라인의 1만8000TEU 컨테이너선박 발주와 건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강창구 윙쉽테크놀러지 대표가 10여년만에 세계 최초로 운항에 들어가는 위그선의 개발내용을 소개한다.해외에서는 칼 슈미트 OECD 수산국장과 니콜 글리누어 UNEP 의장이 참석해 해양명품 기술 육성방안을 제시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