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립중앙과학관은 8~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1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대전 성덕중 김유림양 등 9팀 17명이 참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전세계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과학경진대회로 60개국 1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국내 참가팀의 주제는 △거미줄의 생체공학을 모방한 물 포집 효율 연구(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 외 1인) △인체 적혈구 내인성 인자에 의한 새로운 혈액응고기능 탐색(한국과학영재학교 박준하 외 1인) △질산은과 철을 이용한 새로운 은나노 제조방법 연구(충남과학고 장민철 외 1인) △실험실에서 구현한 소형태풍 연구(경기과학고 안세웅 외 2인) △흑연과 황토 단열재, 손난로 발열 원리를 이용한 계란 부화하기(백양고 김연지 외 2인) △음양학에서 스트로보스코프 응용법(성덕중 김유림) △토착미생물에 의한 탄산염광물의 지구온난화 억제효과(전남과학고 황웅의 외 1인) 등이다.지난해 대회에는 한국대표단 9팀이 참가해 공학부문에서 최우수상, 물리부문에서 2등급상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