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소믈리에' 롯데호텔 이용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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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왕중왕전 1위 차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프랑스 식당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일하는 이용문 씨(36 · 사진)가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로 뽑혔다. 이씨는 지난 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소믈리에 왕중왕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도 이씨는 1위에 올랐다. 이씨는 2013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믈리에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직접 서빙도 하는 와인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맛과 향기만으로 와인의 제조 지역과 제조 연도,포도 품종 등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각각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능력 등을 두루 평가했다.
2002년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이듬해 롯데호텔에 입사,레스토랑 바인에서 일하며 와인과 인연을 맺었다. 이씨는 "와인에 빠져든 2003년 이후에는 와인의 맛과 향을 제대로 알기 위해 담배와 독한 술,자극적인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며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소믈리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소믈리에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직접 서빙도 하는 와인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맛과 향기만으로 와인의 제조 지역과 제조 연도,포도 품종 등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각각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능력 등을 두루 평가했다.
2002년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이듬해 롯데호텔에 입사,레스토랑 바인에서 일하며 와인과 인연을 맺었다. 이씨는 "와인에 빠져든 2003년 이후에는 와인의 맛과 향을 제대로 알기 위해 담배와 독한 술,자극적인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며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소믈리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