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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Anti Aging Expo] "안티에이징 엑스포서 젊게 사는 법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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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노화방지전시회 폐막
    나흘간 2만여명 참가 '대성황'
    '젊게 삽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던 '2011 안티에이징 엑스포'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나흘간 총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폐막일에도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뤄 국내 유일의 노화방지 전문 전시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병원 이미지 제고에 '큰 힘'

    연세사랑병원과 대전선병원은 나흘간 관람객 3000여명에게 골밀도,혈압,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노안 전문 안과인 박영순아이러브안과,연세압구정안과,명동밝은세상안과 등에도 노안이나 백내장 수술에 관심을 갖는 관람객이 하루에 200~400명씩 찾아와 굴절도 검사나 상담을 받고 갔다.

    리젠성형외과는 성형수술 전후의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주는 가상 성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200명이 방문했고 이 중 40여명이 즉석에서 진료 예약을 잡았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참가 기관과 출품 아이템이 다채로운 게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무료 건강강좌에 참여한 관람객의 질문 등을 볼 때 '안티에이징' 의료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다른 부스에 없는 두피 측정기를 갖고 나왔더니 모발 · 두피 관리제품도 덩달아 잘나가는 효과를 봤다"며 "젊고 화사한 분위기가 좋아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병원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색상품 · 인기부스

    씨크릿우먼은 인모(人毛)로 만들어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게 만드는 미용가발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40만~50만원대 제품을 20~30% 할인 판매하자 즉석에서 50개 이상 팔려나갔다.

    한국암웨이는 5색의 과일과 채소를 통해 몸에 좋은 파이토케미컬(식물영양소)을 섭취하자는 '파이토컬러 캠페인'을 진행하며 5색 과채음료를 제공, 나흘간 2000여명이 다녀갔다.

    메디썬트는 항암 면역강화 효과가 있는 꽃송이버섯 추출 건강식품을 판매해 주목받았다. 가족이나 친지 가운데 암 환자가 있는 방문객 중 200여명이 곧 나올 신제품 정보를 달라며 연락처를 남기고 갔다. 대상테크는 일본 히노키(편백)나무와 캐나다산 적삼목으로 만든 온열기를 출품,관절 · 척추염 전립선질환 자궁내막염 치질 등으로 고생하는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도우미들이 다리 부기를 완화하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안티스탁스' 캡슐과 '엘리스탁스' 스프레이를 홍보해 매끈한 다리를 원하는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광고모델인 차두리의 가면을 쓴 도우미들이 관람객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해 줘 추억을 전달했다.

    경기도 광명에서 온 정정애 씨(60 · 여)는 "정보도 많이 얻고 상품까지 덤으로 얻어 내년에도 다시 찾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종호/정소람 기자 rum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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