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은 대내외 변수…코스피 재상승 기대"-한양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9일 코스피지수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후 재상승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215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대내외 환경은 나쁘지 않다"며 "국제상품 가격의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에 분명히 긍정적이고 투기자본의 증시 이동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6일 투신이 361억원 저가매수로 대응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것. 주가의 추가 하락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자주체 중 일부는 저가매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지난주 하락폭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증시는 하방 경직성을 확인한 후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는 2150~2220선 초반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정유와 화학, 금속관련주들의 낙폭이 컸고, 외국인과 투신 매도가 화학과 자동차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도 있다"면서도 "국내 정유사 정제마진이 꾸준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유가 변수에 의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는 영업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이므로 자동차, 화학 업종은 쉬어가는 국면 정도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라며 "금융, IT(전기전자), 유통, 운송 업종의 움직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과 기계 업종은 하락 시 저가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215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대내외 환경은 나쁘지 않다"며 "국제상품 가격의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에 분명히 긍정적이고 투기자본의 증시 이동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6일 투신이 361억원 저가매수로 대응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것. 주가의 추가 하락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자주체 중 일부는 저가매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지난주 하락폭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증시는 하방 경직성을 확인한 후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는 2150~2220선 초반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정유와 화학, 금속관련주들의 낙폭이 컸고, 외국인과 투신 매도가 화학과 자동차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도 있다"면서도 "국내 정유사 정제마진이 꾸준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유가 변수에 의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는 영업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이므로 자동차, 화학 업종은 쉬어가는 국면 정도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라며 "금융, IT(전기전자), 유통, 운송 업종의 움직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과 기계 업종은 하락 시 저가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