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가격조정 일단락…中 관련주 관심 확대를"-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9일 국내 증시의 가격조정이 일단락된 상황에서 중국 모멘텀(상승 동력)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과 민간부문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증시의 가격조정은 일단락됐지만 국제 상품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의 물가지표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각각 5.2%와 7.0%를 기록, 4개월만에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3개월 선행하는 제조업 구매물가지수(PMI)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향후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 소비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중국 모멘텀을 반영해 국내 유통과 내구소비재,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기계, 자동차부품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과 민간부문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증시의 가격조정은 일단락됐지만 국제 상품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의 물가지표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각각 5.2%와 7.0%를 기록, 4개월만에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3개월 선행하는 제조업 구매물가지수(PMI)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향후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 소비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중국 모멘텀을 반영해 국내 유통과 내구소비재,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기계, 자동차부품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