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1년형 디오스 식기세척기 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80℃ 고온 세척으로 식기를 살균하고, 자외선램프를 통한 2차 살균으로 세균을 99.9%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회 물 소비량은 7.7ℓ로 손 설거지의 8분의1 수준이고, 소음도 일반 도서관과 비슷한 45.5데시벨 수준이다.

전면 디자인에는 김상윤, 멘디니 등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적용했다. 또 버튼만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려, 식기를 넣고 빼기도 편리하다.

가격은 65만~76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 팀장은 "주방은 더 이상 치우고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를 더하는 예술적인 공간"이라며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고객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안성맞춤으로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