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장 변동성 확대…매수해야 할 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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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최근 상품가격의 급락이 달러 유동성의 방향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 힘들다"며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박소연 연구원은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된다고 해도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바로 긴축으로 돌아선다고 볼 수 없다"며 "막대한 초과 지준 해소가 선행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상품가격 하락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될 경우 출구전략에 대한 명분도 다소나마 약화될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주말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와 채무 재조정 루머가 불거졌으나 이는 지금 당장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실제로 지난 6일에도 이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밋밋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로 내려갈 경우 주식을 담아야 한다"며 "최근 상품가격 급락을 달러 유동성의 본격적인 방향 전환으로 몰아 중기적인 상승에 대한 그림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박소연 연구원은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된다고 해도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바로 긴축으로 돌아선다고 볼 수 없다"며 "막대한 초과 지준 해소가 선행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상품가격 하락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될 경우 출구전략에 대한 명분도 다소나마 약화될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주말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와 채무 재조정 루머가 불거졌으나 이는 지금 당장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실제로 지난 6일에도 이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밋밋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로 내려갈 경우 주식을 담아야 한다"며 "최근 상품가격 급락을 달러 유동성의 본격적인 방향 전환으로 몰아 중기적인 상승에 대한 그림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