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92% 오르는 강세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3% 가량 급등하고 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등도 1% 가량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34억원 어치씩 전기전자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강세는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반등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상반월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1% 증가해 12개월 만에 반등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5월 평균 패널 가격은 모니터 및 노트북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TV용 패널 가격이 평균 1% 상승하면서 LCD 업황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