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눌렀다…올해 브랜드 가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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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세계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던 구글이 애플에 자리를 내줬다.
파이낸셜타임스는 9일 글로벌 광고대행사인 WPP의 자회사 밀워드브라운이 '브랜드Z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애플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 조사에서 2007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줄곧 1위를 고수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84% 증가한 1530억달러로 집계됐다. 2006년 160억달러에 불과했던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5년 만에 거의 1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1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회사로는 삼성전자(67위)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반면 중국은 차이나모바일(10위) 공상은행(11위) 바이두(29위) 등 11개 기업을 리스트에 올렸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는 9일 글로벌 광고대행사인 WPP의 자회사 밀워드브라운이 '브랜드Z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애플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 조사에서 2007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줄곧 1위를 고수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84% 증가한 1530억달러로 집계됐다. 2006년 160억달러에 불과했던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5년 만에 거의 1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1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회사로는 삼성전자(67위)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반면 중국은 차이나모바일(10위) 공상은행(11위) 바이두(29위) 등 11개 기업을 리스트에 올렸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