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 수가 총 2만481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NHK는 경찰청 발표를 인용, 지난달 7일과 11일 여진으로 포함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총 사망자가 1만491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미야기현·이와테현·후쿠시마현 등 동북 지역에서 1만4860명, 이바라키현·치바현 등 관동지역에서 59명 등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만271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85%에 달한다.

또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실종자 수는 9893명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