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0~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주차단속보조원 25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채용할 예정이다. 주차단속보조원은 오는 7월부터 현장에 투입되며 주차 단속 및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교통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채용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종 보통 운전면허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주차단속보조원은 주말을 제외하고 격일제로 하루 6시간30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하루 5만원이다.

모집은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협회에서 주관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18~24일 노인종합복지관에 위치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지도과(02-2171-2030~1),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http://www.noin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