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 게임기 없이 3D게임ㆍ코드 찍으면 읽어주는 책…中企제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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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3D게임 가능한 CPU
HDTV에 연결한 체험장 마련
HDTV에 연결한 체험장 마련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선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기 없이 TV와 연결해 3D게임이 가능한 중앙처리장치(CPU),내비게이션용 지도를 만드는 차량,통신용 계측기,닷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읽어주는 영어교재 등 쉽게 보기 어려운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도 제작 차량까지 전시
퀄컴은 게임기수준의 3D게임을 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Adreno220'이 들어간 '듀얼 CPU MSM8660'를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3D 게임 'Desert Winds'를 HDTV에 연결함으로서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토록할 예정이다. 또 각 코어가 별도로 동작할 수 있어 하나의 코어가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다른 코어는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것이 가능한 'Async(Asynchronous) Dual CPU'도 함께 전시된다. 퀄컴 측은 "Async CPU를 통해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구동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력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3G망의 진화 및 4G망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SPA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기술인 'HSPA+ Supplemental Channel 기술'을 시연하는 과정을 방영한다. 4G 기술 중 하나인 LTE Advanced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Heterogeneous Network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통신에 대한 간섭을 제거해 통해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자지도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를 지원하는 고정밀 지도 구축차량을 비롯해 '지니 3D V2','맵피 스마트'와 '스피드나비'등 다양한 지도를 선보인다. '현대엠엔소프트 리얼'이라고 불리는 지도구축차량은 레이저 레이더,디지털 카메라,관성측정장치(IMU)등 첨단 도로 조사 장비들을 이용해 정확하고 세밀하게 자료를 모아 고정밀 지도를 만든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스마트'는 통신기능을 연계한 지도로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폰 전 기종과 KT의 태블릿 PC 'K패드'에 탑재됐다. '지니 3D V2'는 현실과 동일한 높낮이를 적용해 지형과 도로 시설물을 표현한 풀 3D 지도다.
글로비스원은 스마트디지털펜 'GXPEN'을 공개한다. GXPEN은 필기내용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우스 기능까지 갖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글로비스원은 이 제품이 공공기관,병원,은행,학교 등과 연동하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이 펜을 갖고 문제풀이를 하면 선생님의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전체 학생들의 문제풀이가 표시되고 선생님은 각 학생의 풀이내용을 확대해 첨삭할 수 있다.
◆닷코드 최신 기술 시연
네오랩컨버전스는 최신 닷코드(Dot code)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만드는 책은 QR코드나 바코드 처럼 닷코드를 인쇄해 동영상이나 사운드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닷코드 기술을 이용하면 맞춤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인쇄 뒤에도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최신정보로 연결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파닉스(Phonics for Home schooling Books)'는 5~7세의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사용한 페이지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행동패턴을 알 수 있다. 함께 전시되는 'NSP-C100'는 닷코드를 읽을 수 있는 펜모양으로 생긴 리더기다.
통신용 계측기와 이동 통신 장비 전문사인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LTE(롱텀에블루션)와 와이브로망을 계측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비들을 선보인다. 8GHz 네트워크 분석기'A338'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대한민국 기술 대상을 수상한 3GHz 네트워크 분석기'A333'의 후속 모델이다. 'A333'의 특징인 빠른 분석 속도,작은 사이즈,윈도우 XP 사용 등의 특징을 가지면서 계측 가능 주파수 대역을 8GHz로 확대해 기존의 케이블,필터,핸드셋 업체 외에도 안테나,앰프 및 중계기,기지국 등 무선이동통신 장비 제조 및 운용 전분야로 적용할 수 있다.
유니챌은 타이핑 없이 클릭 한번만으로 단어를 찾을 수 있는 원클릭 전자사전 'DX4'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생생하고 정확한 원어민 발음 제공,단어장 자동암기 기능,단어 · 숙어학습,회화,동화책 읽어주기,리스닝,오픽시험(구술시험) 대비 등 영어학습기 기능도 갖췄다. 영어,중국어,일본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국어사전,옥편 등이 내장돼 있고 고급 전문 영어 사용자를 위한 원어민용 콜린스 영영사전도 포함돼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지도 제작 차량까지 전시
퀄컴은 게임기수준의 3D게임을 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Adreno220'이 들어간 '듀얼 CPU MSM8660'를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3D 게임 'Desert Winds'를 HDTV에 연결함으로서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토록할 예정이다. 또 각 코어가 별도로 동작할 수 있어 하나의 코어가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다른 코어는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것이 가능한 'Async(Asynchronous) Dual CPU'도 함께 전시된다. 퀄컴 측은 "Async CPU를 통해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구동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력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3G망의 진화 및 4G망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SPA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기술인 'HSPA+ Supplemental Channel 기술'을 시연하는 과정을 방영한다. 4G 기술 중 하나인 LTE Advanced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Heterogeneous Network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통신에 대한 간섭을 제거해 통해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자지도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를 지원하는 고정밀 지도 구축차량을 비롯해 '지니 3D V2','맵피 스마트'와 '스피드나비'등 다양한 지도를 선보인다. '현대엠엔소프트 리얼'이라고 불리는 지도구축차량은 레이저 레이더,디지털 카메라,관성측정장치(IMU)등 첨단 도로 조사 장비들을 이용해 정확하고 세밀하게 자료를 모아 고정밀 지도를 만든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스마트'는 통신기능을 연계한 지도로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폰 전 기종과 KT의 태블릿 PC 'K패드'에 탑재됐다. '지니 3D V2'는 현실과 동일한 높낮이를 적용해 지형과 도로 시설물을 표현한 풀 3D 지도다.
글로비스원은 스마트디지털펜 'GXPEN'을 공개한다. GXPEN은 필기내용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우스 기능까지 갖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글로비스원은 이 제품이 공공기관,병원,은행,학교 등과 연동하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이 펜을 갖고 문제풀이를 하면 선생님의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전체 학생들의 문제풀이가 표시되고 선생님은 각 학생의 풀이내용을 확대해 첨삭할 수 있다.
◆닷코드 최신 기술 시연
네오랩컨버전스는 최신 닷코드(Dot code)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만드는 책은 QR코드나 바코드 처럼 닷코드를 인쇄해 동영상이나 사운드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닷코드 기술을 이용하면 맞춤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인쇄 뒤에도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최신정보로 연결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파닉스(Phonics for Home schooling Books)'는 5~7세의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사용한 페이지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행동패턴을 알 수 있다. 함께 전시되는 'NSP-C100'는 닷코드를 읽을 수 있는 펜모양으로 생긴 리더기다.
통신용 계측기와 이동 통신 장비 전문사인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LTE(롱텀에블루션)와 와이브로망을 계측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비들을 선보인다. 8GHz 네트워크 분석기'A338'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대한민국 기술 대상을 수상한 3GHz 네트워크 분석기'A333'의 후속 모델이다. 'A333'의 특징인 빠른 분석 속도,작은 사이즈,윈도우 XP 사용 등의 특징을 가지면서 계측 가능 주파수 대역을 8GHz로 확대해 기존의 케이블,필터,핸드셋 업체 외에도 안테나,앰프 및 중계기,기지국 등 무선이동통신 장비 제조 및 운용 전분야로 적용할 수 있다.
유니챌은 타이핑 없이 클릭 한번만으로 단어를 찾을 수 있는 원클릭 전자사전 'DX4'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생생하고 정확한 원어민 발음 제공,단어장 자동암기 기능,단어 · 숙어학습,회화,동화책 읽어주기,리스닝,오픽시험(구술시험) 대비 등 영어학습기 기능도 갖췄다. 영어,중국어,일본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국어사전,옥편 등이 내장돼 있고 고급 전문 영어 사용자를 위한 원어민용 콜린스 영영사전도 포함돼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