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태양전지사업 재검토"] 폴리실리콘 얇게 자른 '결정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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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전지 종류는
태양전지를 만드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현재 대부분 기업들이 쓰는 방식은 '결정형'이다.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얇게 자른 웨이퍼 위에 회로를 그리는 방식이다. 현대중공업 신성솔라에너지 미리넷솔라 삼성전자 등과 JA솔라 잉리솔라 선텍 등 중국 기업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결정형은 현존하는 태양전지 제조방식 가운데 광변환효율이 가장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폴리실리콘 등 원재료값이 비싸고 설치장소가 제한적이란 단점도 있다.
결정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박막형'이다. 박막형의 기본 제조원리는 유리 플라스틱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 위에 태양빛을 전기로 바꾸는 특성을 지닌 특수화합물질을 얇게 바르는 것이다. 결정형에 비해 광변환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원가가 싸고 건물 유리창 등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박막형은 어떤 화합물질을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폴리실리콘을 가스 형태로 만들어 기판에 얇게 바르는 '아모퍼스 실리콘 박막형'이 있다. 같은 폴리실리콘을 사용하는 결정형에 비해 실리콘 사용량을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CIGS 박막형'도 있다.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네 가지 물질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얇은 막을 만드는 방식이다. 독일 큐셀,일본 샤프 등이 이 방식을 일부 사용 중이며 현대중공업도 지난달 결정형에 이어 CIGS 방식의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세계 4위 업체인 미국 퍼스트솔라가 양산 중인 'Cd-Te 박막형'도 있다. 카드뮴(Cd)과 텔루륨(Te)을 사용하는 것이다. 국내와 유럽에선 카드뮴을 유해물질로 정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이 방식을 채택한 곳이 없다.
결정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박막형'이다. 박막형의 기본 제조원리는 유리 플라스틱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 위에 태양빛을 전기로 바꾸는 특성을 지닌 특수화합물질을 얇게 바르는 것이다. 결정형에 비해 광변환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원가가 싸고 건물 유리창 등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박막형은 어떤 화합물질을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폴리실리콘을 가스 형태로 만들어 기판에 얇게 바르는 '아모퍼스 실리콘 박막형'이 있다. 같은 폴리실리콘을 사용하는 결정형에 비해 실리콘 사용량을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CIGS 박막형'도 있다.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네 가지 물질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얇은 막을 만드는 방식이다. 독일 큐셀,일본 샤프 등이 이 방식을 일부 사용 중이며 현대중공업도 지난달 결정형에 이어 CIGS 방식의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세계 4위 업체인 미국 퍼스트솔라가 양산 중인 'Cd-Te 박막형'도 있다. 카드뮴(Cd)과 텔루륨(Te)을 사용하는 것이다. 국내와 유럽에선 카드뮴을 유해물질로 정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이 방식을 채택한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