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펀드 애프터서비스(A/S) '초이스&케어(C&C)'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증권사 측은 "C&C는 펀드내재가치 분석 시스템을 통해 펀드의 가치평가,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하도록 한 투자자 보호 서비스"라며 "지난해 금융감독원 최우수신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를 추천하는 '굿 초이스', 가입 이후 펀드의 질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수 있는 '디테일 케어'서비스에 이어 '초이스 백'과 '모어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초이스 백'은 가입철회와 판매보증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가입철회는 고객이 펀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랩, 신탁, 채권 등 상품에 가입한 뒤 5영업일 이내 가입 철회를 원할 때 현대증권이 받은 수수료를 반환해 주는 서비스이다.

판매보증은 현대증권 직원이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했거나 상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을 경우, 가입 후 15일 이내에 고객의 요청에 따라 해당 상품을 환매하고 차액을 배상해주는 것이다.

모어 케어는 상품 재구매 지원 서비스로 기존에 가입한 상품의 성과가 현저하게 좋지 못한 경우, 장기투자를 할 경우에 재가입 한 상품의 수수료를 면제 또는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장기투자시 수수료를 할인 및 면제해주는 서비스는 이달 초부터 시행 중이며, 가입상품의 성과에 따른 지원서비스는 출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