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633%) 오른 506.05를 기록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영상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를 인수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01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갈팡질팡하던 기관은 62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도 소폭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업종이 3% 급등해 눈에 띈다. 오락문화와 비금속, 운송 업종도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3~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과 CJ E&M은 장중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확인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슈퍼박테리아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중앙백신(6.67%), 파루(8.55%) 등도 급등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구글과 전자책 사업 부문에 대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8개를 비롯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483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