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성유리가 '24K 순금'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금발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성유리는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1회 분 촬영에서 금발머리와 블링블링한 스팽글 티셔츠, 핫팬츠를 입고 화끈한 클럽 스타일을 연출했다.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성유리는 핑클 시절에도 선보인 적 없는 화려한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며 좌중의 눈길을 압도했다.

7시간 동안 계속된 댄스 촬영에도 성유리는 지치는 기색 없이 매번 OK 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아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앞으로도 순금(성유리 분)이 왕년의 댄스실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또 있을 것"이라며 "1회부터 순금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로맨스타운'은 오는 5월11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