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했다.

1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1.29%) 오른 285.7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기업간 인수·합병(M&A) 호재 등에 힘입어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2553계약을 사들였다. 기관도 장 후반 매수 우위로 돌아서 103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59계약 매도 우위였다.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차익 프로그램으로 2995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왔다. 비차익도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49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5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2만890계약 줄어든 32만6784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3294계약 감소한 9만7625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