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상장 발판으로 2014년 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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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종합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이사(56)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주력 제품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육성해 2014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설립돼 1988년 세아그룹에 편입된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마봉강(CD Bar) 등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선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272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27억원을 거뒀다.올해 실적은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유 대표는 "포항과 충주에 이어 중국에도 생산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며 "세아특수강은 전략품목을 자동차 조향장치용 랙바(Rack Bar), QT Bar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바투바(Bar To Bar), 필드바(Peeled Bar) 등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아특수강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4000원~2만8000원이다. 이달 12일께 확정공모가를 결정한 후, 오는 23~24일이틀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620억~723억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이사(56)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주력 제품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육성해 2014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설립돼 1988년 세아그룹에 편입된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마봉강(CD Bar) 등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선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272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27억원을 거뒀다.올해 실적은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유 대표는 "포항과 충주에 이어 중국에도 생산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며 "세아특수강은 전략품목을 자동차 조향장치용 랙바(Rack Bar), QT Bar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바투바(Bar To Bar), 필드바(Peeled Bar) 등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아특수강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4000원~2만8000원이다. 이달 12일께 확정공모가를 결정한 후, 오는 23~24일이틀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620억~723억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