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기태가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노기태는 자시의 미니홈피에 롤스로이스 팬텀, 허머 H2, 벤츠 SLK 55 AMG, CLS 63 AMG 등 어마어마한 고급 차량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에서도 슈퍼카 '파가니 존다'는 국내에 단 한대 뿐인 것으로 알려져 노기태가 엄청난 재벌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또한 사진 속 노기태의 모든 명품들을 합칠 경우 40억원에 육박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재벌설이 불거졌다.

노기태는 5월 1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들이 기사화돼 곤란스럽게 됐다"며 "미니홈피에 올린 슈퍼카들은 예전 무역업에 관련된 자동차 관련 의류사업을 할때 찍은 사진들과 지인들의 차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기태는 "현재는 사업을 정리하고 음악에만 매진중"이라며 "사업할때 찍었던 사진들이 논란이돼 그것만 부각됐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전 재벌이 아니고 음악하는 사람"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루머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더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기태는 최근 그룹 투페이스에서 싱글 '못된남자'로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