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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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창비)를 출간한다.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유 교수는 "'영웅본색'과 부시맨'은 2부가 1부보다 재밌었다. 내 책도 그렇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즌 2라고 볼 수 있는 '인생도처유상수'는 유 교수가 문화재청장 재직 시절의 경험을 녹여 경복궁 답사기를 비롯해 선암사, 부여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북한 답사기 이후에 언젠가 문화유산답사기를 계속 써야지 라고 생각해 왔다. 문화재청장을 지내다 보니 늦어졌다"고 말했다.
또 "문화재 관리 실태를 비판할 때 예전에는 '도대체 문화재청은 뭐하고 있는 거냐'고 한마디 쓰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왜 그런지, 개선책이 무엇인지까지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의 공무원 답사기'를 쓰겠다고 했는데 이번 책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1993년 처음 출간된 유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인문서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하며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6권의 출간과 함께 이전 다섯 권도 모두 개정판을 내 전집으로 묶었다.
그는 "18년 전에 쓴 책이 지금도 읽히는 게 고맙고 신기하다. 1권 행간에 담긴 정치적 메시지들이나 사회적 이슈를 언급한 부분 등 이 시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은 고쳐썼다"고 밝혔다.
유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제주편 '돌하루방, 어디 감수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유 교수는 "'영웅본색'과 부시맨'은 2부가 1부보다 재밌었다. 내 책도 그렇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즌 2라고 볼 수 있는 '인생도처유상수'는 유 교수가 문화재청장 재직 시절의 경험을 녹여 경복궁 답사기를 비롯해 선암사, 부여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북한 답사기 이후에 언젠가 문화유산답사기를 계속 써야지 라고 생각해 왔다. 문화재청장을 지내다 보니 늦어졌다"고 말했다.
또 "문화재 관리 실태를 비판할 때 예전에는 '도대체 문화재청은 뭐하고 있는 거냐'고 한마디 쓰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왜 그런지, 개선책이 무엇인지까지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의 공무원 답사기'를 쓰겠다고 했는데 이번 책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1993년 처음 출간된 유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인문서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하며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6권의 출간과 함께 이전 다섯 권도 모두 개정판을 내 전집으로 묶었다.
그는 "18년 전에 쓴 책이 지금도 읽히는 게 고맙고 신기하다. 1권 행간에 담긴 정치적 메시지들이나 사회적 이슈를 언급한 부분 등 이 시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은 고쳐썼다"고 밝혔다.
유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제주편 '돌하루방, 어디 감수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