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악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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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이 음악 및 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개발자 대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음악 저장공간을 만들고 영화를 유료로 감상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미 음악 및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과 아마존을 겨냥한 행보로,수입원을 다양화하고 광고 수입을 높이며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구글이 최근 시도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날 공개될 음악 베타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음악을 저장하거나 재생하는 서비스다.사용자가 갖고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이에 걸맞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다.세계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자인 애플이 음악 목록을 단말기에 직접 저장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구글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음악을 서버에 저장하고 단말기에서 재생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택한 아마존의 방식과 비슷하다.
영화 렌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편에 최소 1.99달러를 내면 유튜브에서 영화를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다.구글은 영화 목록에 ‘킹스 스피치’‘인셉션’ 등 3000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이는 경쟁사인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장치를 전등 스위치나 온도계 등 가정용품에 연결해 조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홈’ 서비스를 간략하게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출시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개발자 대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음악 저장공간을 만들고 영화를 유료로 감상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미 음악 및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과 아마존을 겨냥한 행보로,수입원을 다양화하고 광고 수입을 높이며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구글이 최근 시도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날 공개될 음악 베타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음악을 저장하거나 재생하는 서비스다.사용자가 갖고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이에 걸맞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다.세계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자인 애플이 음악 목록을 단말기에 직접 저장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구글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음악을 서버에 저장하고 단말기에서 재생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택한 아마존의 방식과 비슷하다.
영화 렌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편에 최소 1.99달러를 내면 유튜브에서 영화를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다.구글은 영화 목록에 ‘킹스 스피치’‘인셉션’ 등 3000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이는 경쟁사인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장치를 전등 스위치나 온도계 등 가정용품에 연결해 조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홈’ 서비스를 간략하게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출시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