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사자'에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68%) 오른 507.79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영상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를 인수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억원 매도 우위고 기관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와 화학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음식료 담배와 운송 업종만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 CJ E&M 동서 메가스터디 등이 1% 가량 뛰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7개를 비롯 57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22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2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