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컴백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로맨스타운'이 방송 직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는 절대 식모만은 되지 않겠다던 순금(성유리)이 강남의 부촌 1번가의 도련님 건우(정겨운)와 얽히면서 결국 식모로 들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로맨스타운'은 대힌민국 상위 1%의 삶 속에서 그림자 같은 존재인 '가사도우미'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독특한 소재로 방송 전에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3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 성유리, 정겨운의 150kg 거구 변신, 청춘스타 민효린의 식모 변신 등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오래간만에 식상하지 않은 드라마가 나왔다", "유쾌하고 즐거운 드라마다", "성유리 씨 정말 연기가 많이 느셨네요", "민효린 너무 귀여워", "대박 예감이에요", "수목극 치열하겠는데?"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우의 집에 식모로 들어가게 된 순금과 미국에서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건우가 편의점 앞에서 마주치는 모습으로 끝이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