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계약 성장이 관전 포인트-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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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선호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지난 4분기(1~3월) 수정순이익은 전분기보다 8.2% 증가한 20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25.4% 웃돌았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급격한 개선과 안정적 신계약의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운용자산 증대와 5%대의 투자수익률을 통한 이익 안정성 담보로 앞으로 보험주에 대한 관심은 신계약 성장 및 보장성 비중 회복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올해는 계속보험료 유입을 통한 장기보험의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의무가입 보험시장의 확대에 따른 재물보험의 신계약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안정적 이익창출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 성장성 우려 및 약화된 금리 모멘텀(상승동력)으로 2위군 업체들과 주가순자산비율(PBR) 격차가 축소돼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세제적격연금 무배당상품 허용 등 높아진 규제완화 가능성은 삼성화재의 성장성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부각시키며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선호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지난 4분기(1~3월) 수정순이익은 전분기보다 8.2% 증가한 20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25.4% 웃돌았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급격한 개선과 안정적 신계약의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운용자산 증대와 5%대의 투자수익률을 통한 이익 안정성 담보로 앞으로 보험주에 대한 관심은 신계약 성장 및 보장성 비중 회복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올해는 계속보험료 유입을 통한 장기보험의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의무가입 보험시장의 확대에 따른 재물보험의 신계약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안정적 이익창출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 성장성 우려 및 약화된 금리 모멘텀(상승동력)으로 2위군 업체들과 주가순자산비율(PBR) 격차가 축소돼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세제적격연금 무배당상품 허용 등 높아진 규제완화 가능성은 삼성화재의 성장성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부각시키며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