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하반기 이익 모멘텀 확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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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하다"며 "연매출 5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이 이달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뤼이비통 공항면세점 매장은 오는 9월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용통제 부문은 부담인데, 올해 연간 임대료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2467억원으로 추정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1% 감소한 17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인건비와 외주용역비 비중 감소,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대비 임대료 및 판촉비 부담 완화, 그리고 전년도 영업이익 저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하다"며 "연매출 5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이 이달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뤼이비통 공항면세점 매장은 오는 9월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용통제 부문은 부담인데, 올해 연간 임대료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2467억원으로 추정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1% 감소한 17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인건비와 외주용역비 비중 감소,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대비 임대료 및 판촉비 부담 완화, 그리고 전년도 영업이익 저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