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점포에 입점해있는 임대매장들과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매장 투어 이벤트인 '이웃사랑데이(이하 이웃사랑데이)’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점포별로 하루를 ‘이웃사랑 데이’로 정해 점포 인근의 소외된 계층인 불우 어린이와 독거 노인, 장애인 등에게 임대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총 123개 점포 중 81개 점포 내 병원, 미용실, 푸드코트 식음업체, 안경점, 네일아트샵, 사진관 등에서 진행된다.

혜택을 받는 이들은 각 지역 아동센터 및 구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불우 아동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점포별 30명, 전국 총 2400여 명이다. 건강 검진(병원), 시력 검사(안경점), 헤어 커트(미용실), 네일아트(네일아트샵), 식사(푸드코트), 증명사진 촬영(사진관), 놀이시설 이용(어린이 놀이터), 인형극 또는 마술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정섭 홈플러스 테넌트기획팀 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 행사를 작년에 이어 마련하게 됐다”며 “연말에도 ‘이웃사랑데이’를 추가 실시하고, 앞으로 이를 정례화시켜 풀뿌리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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