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23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9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날보다 7.24% 하락한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전날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2억9900만원 상당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격은 5530원이다.

크리스탈은 국내 업계 2위인 서울의약연구소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서울의약연구소는 2005년 설립이래 임상시료 분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신약개발에서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의 시료분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