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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달러 강세에 1080원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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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이 미 달러화 강세에 1080원대로 반등했다.

    1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08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과 상품가격 하락, 유로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으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전일종가보다 역외환율의 급등세를 반영해 7.1원 상승한 1082원에 장을 시작, 역내외 추가 매수세에 1083.9원까지 상승했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4.5~1085.5원에 최종 호가되며 현물 종가 대비 8원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80원 초반대에서는 그러나 고점 매도에 나선 중공업체 등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추가 상승을 제한당하며 1080~1081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재성 신한은행 외환연구원은 "그리스 채무 조정 및 추가 구제금융설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서울환시도) 장중 상승 압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1080원 후반대에는 대기 중인 네고물량도 많아 상승세 제한될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내린 2141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3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엔 오른 81.18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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