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12일 오전 9시53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1650원(3.78%)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2분기에 방송 부문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광고단가가 20% 이상 높아지고 인터넷TV(IP TV) 채널 공급으로 수신료 수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 부문은 '스패셜포스 2', '솔저오브포춘' 등 5개의 신규 게임 출시와 PC방 유통역량 강화를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영화의 경우 가입자당 매출이 일반 영화보다 26% 많은 3D(3차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