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부터 자산배분형 펀드인 ‘신영라이프파트너(주식혼합) 펀드’를 신규 판매한다.

근래 은퇴시점을 앞둔 베이비부머들이 은퇴자금 등의 목돈을 가지고 투자시점을 주저하다 시기를 놓쳐 올바른 재테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소중한 은퇴자금을 목돈으로 투자하는 위험을 회피함과 동시에 적립식·거치식 투자의 장기적인 고수익 추구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가치투자 명가인 신영자산운용에서 주식형에 대비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면서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를 신규 출시했다.

신영라이프파트너(주식혼합) 펀드는 기본적으로 성장성과 내재가치가 수반된 초우량기업을 엄선해 투자하는 성장가치 펀드 ‘신영월드에이스성장 모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모펀드의 우수한 성과 외에 3개월 단위로 정해진 방식에 의해 주식자산에 대한 편입비를 조정해주는 자산배분전략이 특징이다. 특히 이 펀드는 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편입비를 수시 조정하는 것과 달리 사전에 정해진 룰에 의해서 편입비를 조정하는 특징이 있다.

시장 상승으로 인해 펀드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3개월 단위로 주식자산에 대한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시키며 편입비중을 서서히 낮춰 리스크를 관리하고 조정장이나 하락장의 경우에서는 반대로 편입비를 서서히 올려 다음 도래할 상승장을 대비함으로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꾸준한 초과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오로지 매수만 수행하는 기존 분할매수 펀드와는 차별적인 우수성을 갖는다.

쪼한 기존에 판매되는 단위형 상품과 달리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한 추가형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신영증권에서는 선취형 A형(연보수 1.345%)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045%) 등을 판매 취급하며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상품에 대한 문의는 신영증권 고객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