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을 위한 모터사이클 축제가 진행된다.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제 13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HOG;Harley Owners Group) 랠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랠리에는 9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600여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라이더들의 동호회 ‘호그 코리아 챕터’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하는 모터사이클 축제다.호그 코리아 챕터를 이끌고 있는 이영근 회장은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주축을 이루는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축제”라며 “진행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에 창설된 비영리적 동호회로 창설된 호그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으로 2011년 5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