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중국삼성 부회장 "삼성, 中서 R&D·생산 완결체제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삼성 대표인 강호문 부회장(61 · 사진)은 12일 "연구 · 개발부터 생산까지 중국에서 이뤄지는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created in china) 체제를 구축해 제2의 삼성을 중국에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 · 개발에서 디자인과 생산으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의 장점과 시장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에 도전할 것"이라며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중국의 희토류 자원을 가공해 다른 나라에 내다파는 것은 중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삼성의 올해 매출이 중국 대륙은 작년보다 24% 늘어난 500억달러,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59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누계 투자가 1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연구 · 개발 인력도 1000명 늘어난 5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강 부회장은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 · 개발에서 디자인과 생산으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의 장점과 시장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에 도전할 것"이라며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중국의 희토류 자원을 가공해 다른 나라에 내다파는 것은 중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삼성의 올해 매출이 중국 대륙은 작년보다 24% 늘어난 500억달러,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59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누계 투자가 1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연구 · 개발 인력도 1000명 늘어난 5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