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12일 헝가리 치과 기자재 판매회사와 체결한 치과용 임프란트 수출 계약이 기간 만료 전에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 219만7000달러(약 23억8000만원) 가운데 이날 현재 9.6%만 매출로 실현됐다.

디오 측은 "일부 계약 미집행은 헝가리 치과기자재 판매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것"이라며 "계약 상대방이 현지 임플란트 시장의 수요 감소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