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2분기 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급등세를 보였다. 12일 CJ E&M 주가는 전날보다 3000원(6.88%)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만에 급반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2분기부터 광고 및 수신료 수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광고 단가가 20% 이상 늘어나고, IPTV 채널 공급으로 수신료 수익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방송 부문의 뚜렷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게임부문에서 스페셜포스2, 솔저 오브포춘 등 5개의 신규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며 채널링 확대 및 PC방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웹보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영화부문에서는 3D 영화(쿵푸팬더2, 트랜스포더3)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음악 부문에서도 대형 공연 및 콘서트 등 라인업이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