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중국 정부와 김포~베이징 노선을 매일 4회 운항(양국 각 2회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이 노선을 매일 1회씩 운항하도록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항공사는 7월부터 김포~베이징 운항을 시작할 수 있으며,구체적인 운항 개시일은 한국과 중국의 항공당국이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대해 "대한항공을 동 노선의 운항사로 선정한 것은 이용객 편의와 국적 항공사의 균형적인 발전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