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31)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결혼설 루머에 휩싸였다.

12일 증권 정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지성이 허정무 감독의 둘째 딸이자 국내 한 항공사 승무원인 허은(28) 씨와 2년 전부터 교제 중이며 결혼이 임박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앞서 박지성과 허은 씨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직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귀국 항공편에 허은 씨가 함께 탑승,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었다.

결혼설 임박 루머에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 리미티드의 송영대 팀장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 진화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사실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현재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앞둔 박지성의 경기력에 혹여나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의 딸 허은 씨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방송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