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 지속될 것…내수株 선별적 접근해야"-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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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3일 국내 증시가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유동성 위축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상품시장의 급등락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직결되는 양상"이라며 "특히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락은 예상치를 웃돈 원유재고에 따른 수급요인과 그리스 채무조정 우려 등으로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달러 추이와 유가 향방, 그에 반응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강도에 따라 증시 단기 등락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글로벌 유동성 위축 가능성에 맞춰진 만큼 이와 관련한 뉴스를 우선적으로 확인한 후 매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종목별로는 이날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원화강세 및 원자재가격 하락 수혜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매물공세를 지속했던 투신권의 순매수 전환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개선 반영도가 낮은 IT(전기전자)와 금융 업종 내에서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도 중기적인 차원의 대안으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상품시장의 급등락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직결되는 양상"이라며 "특히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락은 예상치를 웃돈 원유재고에 따른 수급요인과 그리스 채무조정 우려 등으로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달러 추이와 유가 향방, 그에 반응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강도에 따라 증시 단기 등락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글로벌 유동성 위축 가능성에 맞춰진 만큼 이와 관련한 뉴스를 우선적으로 확인한 후 매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종목별로는 이날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원화강세 및 원자재가격 하락 수혜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매물공세를 지속했던 투신권의 순매수 전환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개선 반영도가 낮은 IT(전기전자)와 금융 업종 내에서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도 중기적인 차원의 대안으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