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車·화학·IT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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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옵션만기 충격은 일시적이라며 장기추세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전날 상품가격 급락과 옵션만기 관련 외국인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맞물리며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됐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보기 보다는 상승 흐름 중 일시적인 되돌림 성격의 조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약세 흐름이 조금 더 연장 될 수 있어 점진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경기회복과 국내기업의 이익 증가란 상승동력이 유효하기 때문에 은행의 랩 신탁 상품 판매란 새로운 주식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지수 약세를 점진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등 구간에서는 낙폭과대주들이 먼저 반등한다는 점에서 주도주이면서 낙폭과대주로 분류될 수 있는 화학과 자동차에 먼저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업황 반등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IT(정보기술)주도 여전히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세계 경기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침체를 단순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정상적인 성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며 순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전날 상품가격 급락과 옵션만기 관련 외국인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맞물리며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됐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보기 보다는 상승 흐름 중 일시적인 되돌림 성격의 조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약세 흐름이 조금 더 연장 될 수 있어 점진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경기회복과 국내기업의 이익 증가란 상승동력이 유효하기 때문에 은행의 랩 신탁 상품 판매란 새로운 주식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지수 약세를 점진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등 구간에서는 낙폭과대주들이 먼저 반등한다는 점에서 주도주이면서 낙폭과대주로 분류될 수 있는 화학과 자동차에 먼저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업황 반등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IT(정보기술)주도 여전히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세계 경기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침체를 단순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정상적인 성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며 순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