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된 변동성…대만과 나스닥 강세에서 얻는 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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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3일 경기와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도 부문에서 발생한 미세한 균열이 봉합되기 전까지 변동성 높은 조정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IT(전기전자) 업종과 연관성이 높은 대만증시와 나스닥지수 강세에 주목해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가들의 스트레스도 동반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경기와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도에서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OECD경기선행지수에 선행성이 있는 3개월 변화율이 하락하고 있어 향후 OECD경기선행지수는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 종료가 임박하면서 지금과 같은 유동성 확장국면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자주 거론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힌트를 찾고자 하는 투자가들이 있다면 대만 증시와 나스닥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지수들은 IT와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SCI대만지수의 전세계지수 대비 상대강도는 5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나스닥지수도 S&P500지수 대비 동일기간 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IT 업종의 경우는 IT재고순환지표 반등 지속, 실적저점 형성 기대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 등이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섹터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다만 IT(전기전자) 업종과 연관성이 높은 대만증시와 나스닥지수 강세에 주목해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가들의 스트레스도 동반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경기와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도에서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OECD경기선행지수에 선행성이 있는 3개월 변화율이 하락하고 있어 향후 OECD경기선행지수는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 종료가 임박하면서 지금과 같은 유동성 확장국면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자주 거론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힌트를 찾고자 하는 투자가들이 있다면 대만 증시와 나스닥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지수들은 IT와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SCI대만지수의 전세계지수 대비 상대강도는 5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나스닥지수도 S&P500지수 대비 동일기간 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IT 업종의 경우는 IT재고순환지표 반등 지속, 실적저점 형성 기대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 등이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섹터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