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부터 실적개선 돌입-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기타영업손익을 영업항목에서 제외하는 등 최대한 기존 회계기준(K-GAPP)으로 봤을 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457억원을 추정된다"며 "이는 예상치인 81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건설은 해외 부문의 원가율이 예상보다 더 높게 상승했고, 유화는 제품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100억원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2분기 들어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자체 유화 부문은 물론 여천NCC 등 계열사 실적도 갈수록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도 2분기부터 해외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이 재개될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대림산업이 사실상 확보하고 있는 해외공사 규모는 41억달러 수준에 달한다"며 "이들은 대부분 중동 지역이 아닌 베트남 필리핀 등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통의 강세 지역에서 대거 입찰하고 있는 프로젝트까지 감안하면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목표인 50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기타영업손익을 영업항목에서 제외하는 등 최대한 기존 회계기준(K-GAPP)으로 봤을 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457억원을 추정된다"며 "이는 예상치인 81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건설은 해외 부문의 원가율이 예상보다 더 높게 상승했고, 유화는 제품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100억원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2분기 들어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자체 유화 부문은 물론 여천NCC 등 계열사 실적도 갈수록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도 2분기부터 해외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이 재개될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대림산업이 사실상 확보하고 있는 해외공사 규모는 41억달러 수준에 달한다"며 "이들은 대부분 중동 지역이 아닌 베트남 필리핀 등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통의 강세 지역에서 대거 입찰하고 있는 프로젝트까지 감안하면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목표인 50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