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주사인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가 코스닥시장에 2차 상장(DR)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11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는 자회사 12곳을 소유하고 있다. 자회사들은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 주로 반도체장비 시스템,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는 2001년 5월 싱가포르 시장에 1차상장됐으며 청구일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759억원이다.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2.9% 증가한 1141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하면 화풍집단, 중국고섬에 이어 3번째로 한국 증시에 2차상장된 기업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