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동부화재는 전날보다 600원(1.23%) 오른 4만9400원을 기록중이다.

LIG손해보험이 1.01%, 메리츠화재가 0.83%, 현대해상이 0.36%, 삼성생명이 0.31% 오르고 있다.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도 0.25% 오르며 약보합인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초 5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금리 인상이 다음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문가의 74.4%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전날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급부상하면서 강세를 보이는 등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