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외환은행↑…M&A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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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가 장기 표류 또는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5000원(11.24%) 내린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외환은행은 5.7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법적인 논란을 감안해 사법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및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심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6~36개월)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장기 표류되거나 무산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은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환은행은 매각이 장기표류됨에 따라 피인수 회사에게 부여돼 온 적정가치 대비 할인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5000원(11.24%) 내린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외환은행은 5.7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법적인 논란을 감안해 사법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및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심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6~36개월)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장기 표류되거나 무산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은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환은행은 매각이 장기표류됨에 따라 피인수 회사에게 부여돼 온 적정가치 대비 할인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