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는 13일 지난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과 6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는데, 2분기 매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진테크 측은 "올해 공시에 따르면 1분기 공급계약 금액은 306억원이고, 4월부터 현재까지의 공시 금액은 304억원"이라며 "2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공급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가 지속되면서 유진테크의 장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돌았고,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14% 늘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